건기식 원료 9종 재평가…'스피루리나' 피부건강 기능성 삭제식약처, 홍국·홍국쌀·프로폴리스추출물·차전자피식이섬유·폴리덱스트로스 등 섭취 때 주의 사항 추가…일일섭취량 변경도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피루리나'의 피부건강 기능성을 삭제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9종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9종은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 홍국, 홍국쌀, 엽록소 함유 식물이다.
재평가 결과 주요 내용은 스피루리나의 기능성 삭제 외에 섭취 때 주의 사항 추가(9종), 일일섭취량 변경(3종), 규격 강화(3종) 등이다.
또 민감한 연령층이나 특정질환보유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때 주의해야 할 정보가 추가됐다.
식약처는 홍국쌀에 대해선 어린이‧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간 질환‧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때 섭취를 피할 것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피루리나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 자료가 없어 기능성이 삭제됐다. 아울러 ‘차전차피식이섬유’ ‘스피루리나’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일일섭취량의 범위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범위가 재설정됐다.
예를 들어 차전자피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차전자피식이섬유로 5.5g 이상→6.0g 이상), 배변활동 원활(차전자피식이섬유로 3.9g 이상→5.0g 이상)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피루리나’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에 대해 납 등 중금속 규격도 강화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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