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수급자 건강관리 강화 시범사업…방문간호 이용건보공단, 어르신 상시 건강관리 효과적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대…약 170개 기관 참여. 긍정적 평가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상시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등 혼자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수급자가 간호사 도움을 받아 영상으로 의사에게 건강 상태 관찰 및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간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방문간호지시서 재발급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의사와 영상으로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약 130곳의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 방문간호기관까지 대상을 확대, 현재 약 17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코로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비대면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요구가 증가한 상황에서 수급자 건강관리강화 시범사업이 장기요양 어르신의 상시 건강관리를 위한 효과적 비대면 서비스 제공 체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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