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적정성 재평가에도 살아남은 제제별 대표 의약품들6개 제제 중 '알마게이트·티로프라미드'만 인정받아…블록버스터 '알마겔'과 '티로파' 해당, '라미나지·에페신'도 관심올해 6개 제제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일부 의약품만 인정받았다.
이 재평가에도 살아남은 제제별 대표 제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심의 대상 6개 제제 중 제산제 '알마게이트'와 진경제 '티로프라미드'만 급여적정성을 판정받았다.
알마게이트와 티로프라미드 성분의 대표적 제품은 각각 '알마겔'(유한양행)과 '티로파'(대웅제약)가 꼽힌다. 이 중 알마겔은 연매출 100억 넘는 블록버스터다.
이 두 제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모두 250억 이상(유비스트)으로 집계됐다. 급여적정성이 일부만 인정된 근이완제 '에페리손'엔 '에페신'(명문제약), 항궤양제 '알긴산'엔 '라미나지'(태준제약)이 선두다. 라미니지는 90억 가까운 매출을, 에페신은 60억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규모는 에페리손이 600억을 넘었고, 알긴산은 약 300억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염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간질환용제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급여가 제외된다.
스트렙토~ 제제는 '뮤코라제'(한미약품)와 '바리다제'(SK케미칼) 등 대표 제품이 적지 않다. 이 제제는 전체 약 200억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데닌 외 복합제 시장은 '고덱스'(셀트리온)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덱스는 700억 넘는 제품으로, 이번 재평가 의약품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고덱스를 판매 중인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7일 이런 재평가 결과가 나온 직후 "효능 평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의신청 기간동안 심평원 및 복지부와 협의하고 회사 입장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며 이의신청 제기를 밝혔다.
다른 제약사들도 이번 재평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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