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와 ‘5회 환자안전의날’(보건복지부 주관) 기념 행사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을 운영, 약 바로쓰기 십계명 홍보물 배포 등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7일 어린이대공원(서울 광진구)에서 열렸다.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체험관에서 ‘약’과 ‘약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구분하는 등 놀이형 체험 교구를 활용, 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약 바로 쓰기 십계명’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을 안내했다.

십계명은 용법·용량 지키기, 유효기간 확인, 임의로 자르거나 변형하지 않기, 물과 함께 복용하기,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와 약사에게 알리기, 약 허가 사항에 따라 보관하기, 가정상비약 리스트 공유하기, 남의 약 먹지 않기, 오래된 약 먹지 않기, 약 구매할 때 부작용 경험 약사에게 알리기다.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은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16개 시·도 지자체,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약품의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7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