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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호주 1상 추진…췌장암 환자 대상: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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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호주 1상 추진…췌장암 환자 대상

현대바이오,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도세탁셀' 글로벌 임상 계획 밝혀…"수 십차례 동물실험 끝에 적정 투약 간격 찾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11/22 [16:22]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호주 1상 추진…췌장암 환자 대상

현대바이오,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도세탁셀' 글로벌 임상 계획 밝혀…"수 십차례 동물실험 끝에 적정 투약 간격 찾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11/22 [16:22]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무고통 항암제로 개발 중인 ‘폴리탁셀’ 임상을 호주에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폴리탁셀은 나노 고분자 약물전달체(DDS)에 대표적 화학항암제 도세탁셀을 탑재, 췌장암 환자 대상 글로벌 1상 계획을 호주 암전문 병원과 협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임상 계획서를 내달쯤 제출키로 했다.

 

임상 개시 절차가 간소한 호주에선 임상 수행 병원이 정해진 뒤 HREC에 이 계획을 제출하면 바로 임상시험이 시작될 수 있다.

 

호주 임상에선 회사 측은 폴리탁셀을 7일 간격으로 총 2회, 3회 피험자군으로 나눠 투약할 예정이다. 2회 투약 때 첫 투약 후 8일 만에, 3회 투약 때엔 15일만에 투약이 완료된다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화학항암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투약 사이에 3주 회복기를 두기 때문에 보통 3~6개월이 걸린다. 

 

이 회사 연구소장 진근우 박사는 "동물과 사람에게 동일한 투약 간격 적용을 목표로 수 십차례 동물실험을 거친 끝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적정 투약 간격을 찾았다"며 "폴리탁셀은 무독성량 한도 내 투약해도 효능을 발휘하는 안전한 약물이므로 인간과 동물에 동일한 투약 간격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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