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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 '브릴린타' 연구자 임상에 국내 병원 40곳 대거 참여 ˝이례적˝: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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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 '브릴린타' 연구자 임상에 국내 병원 40곳 대거 참여 "이례적"

동아대병원 의뢰 '급성심근경색 환자 티카그렐러 치료 적정화 감량 요법' 연구…세브란스·성모·삼성·성심·을지·건양·부산·고대·길병원 등 동참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혈전성 심혈관 발병 고위험 성인 등에게 효과…심부전 위험 감소도 "적응증 확대, 다양한 치료 가치 높인 신약" 평가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11/24 [05:23]

항혈전 '브릴린타' 연구자 임상에 국내 병원 40곳 대거 참여 "이례적"

동아대병원 의뢰 '급성심근경색 환자 티카그렐러 치료 적정화 감량 요법' 연구…세브란스·성모·삼성·성심·을지·건양·부산·고대·길병원 등 동참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혈전성 심혈관 발병 고위험 성인 등에게 효과…심부전 위험 감소도 "적응증 확대, 다양한 치료 가치 높인 신약" 평가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11/24 [05:23]

항혈전제 '브릴린타정'(성분명 : 티카그렐러·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자 임상시험에 40여곳의 국내 의료기관(대학병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대병원이 의뢰한 티카그렐러의 심근경색 관련 연구자 임상을 지난 23일 승인했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에게서 티카그렐러 치료 적정화를 위한 감량 요법의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에 해당된다.

 

연구자 임상은 동아대병원 외에 의정부을지대병원, 은평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조선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분당차병원, 대전성모병원, 창원경상대병원, 건양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병원에서 진행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중앙대병원, 동산병원,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보라매병원, 부천세종병원, 고려의대부속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남성심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노원을지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강원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도 포함됐다.

 

참여 병원 임상 담당자는 "주로 의료기관 의뢰로 실시되는 연구자 임상에서 이번 브릴린타와 관련해선 전국 대학병원들이 이례적으로 많이 동참했다"며 "그만큼 많은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가치를 높인 신약이자, 적응도 확대와도 긴밀한 약제"라고 평가했다.   

 

티카그렐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심근경색과 연관된 혈전성 심혈관 발병 고위험 성인 환자 등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심부전 예방을 위한 약제로도 가능성이 제기된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티카그렐러와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이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STEMI) 환자의 좌심실 재형성에 끼치는 영향을 검증한 임상연구 결과, 티카그렐러 투약군이 좌심실 재형성지수(LVRI)를 더 낮췄고, 심부전도 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STEMI 환자에게서 티카그렐러는 기존 심부전치료제와 병합하면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카그렐러는 아스피린과 병용,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 이상에 따른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률 감소,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 환자에게서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발병 감소 등 치료로 허가됐다.

 

성인 당뇨병이 있고,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병력이 없는 관상동맥질환으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와 함께 급성 허혈성 뇌졸중(NIH Stroke Scale score≤5) 또는 고위험의 일과성 허혈 발작(TIA)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도 뇌졸중 발생률 감소(아스피린 병용)에도 사용된다.

 

브릴린타는 지난 2011년 국내 허가(90mg)된 바 있다. 2016년엔 저용량 60mg이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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