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가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에 관여 중이며, 가입 회원사들을 모두 합치면 957개(일부 중복)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는 것.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초도 모임을 한 뒤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참여 단체 현황 <자료 : 제약바이오협회>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발전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해 산업계 현안 관련 정부·국회 등에 대한 적극적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으론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 방안 마련 및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화·융복합화 관련 의제 제시와 공유, 참여 단체 현안에 관한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회 결성을 제안한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융복합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고 있다”며 “연합회는 산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의제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