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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의학硏·솔루션 개발사들, 'AI 심전도 검사' 4자 협약

공급사 대웅제약, KMI 및 씨어스·메디컬에이아이와 내년 1월 도입 목표 시스템 개발…'착용형'으로 부정맥과 심부전 조기 진단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9/21 [08:52]

제약사·의학硏·솔루션 개발사들, 'AI 심전도 검사' 4자 협약

공급사 대웅제약, KMI 및 씨어스·메디컬에이아이와 내년 1월 도입 목표 시스템 개발…'착용형'으로 부정맥과 심부전 조기 진단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9/21 [08:52]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과 협력, 솔루션 개발사들인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및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와 함께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도입을 위한 4자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사는 이 협약으로 기존 획일화한 심전도 검사 방식에서 착용형(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솔루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도입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MI]

이를 통해 그동안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부문에 AI 기술을 적용,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맡고, 내부 테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9일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국내 1위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공급사 씨어스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 'AiTiA LVSD' 개발사 메디컬에이아이는 이달 말 KMI 제주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중 모든 센터에서 현장진단(Point of Care Service·POC)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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