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 15명 새 구성…GC지놈·수젠텍 대표도국립보건연구원, '7기 분양委' 출범…이달부터 민간 14명·당연직 위원 1명 2년간 활동 예정, 대규모 자원 분양 심의·기탁 등 자문 역할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중앙은행) 7기 분양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2일 분양위원 위촉과 함께 첫 정규 심의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새 위원회는 검체 및 데이터 연구 활성화, 산업계 분양 수요 증가 등에 대비, 오믹스(유전체·단백질체학)·생물정보, 임상연구, 산업계, 생명윤리 등 여러 부문 전문가 15명(민간 위원 14명 및 당연직 위원 1명)으로 짜여 이달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이 중 민간기업 전문가는 기창석 GC지놈 대표와 손미진 수젠텍 대표도 포함됐다. 이 위원회는 중앙은행에서 갖고 있는 대규모 인체자원의 분양 관련 심의와 기탁 등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국민건강영양조사, 만성 및 희귀질환 관련 연구사업 등으로부터 확보한 보건의료 연구용 고품질 인체자원을 공개 분양 중이다.
누적 1,347개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분양(작년 12월 기준), 773편의 논문과 40건의 특허 등 성과를 냈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박 원장은 “7기 분양위의 출범을 계기로 고품질 인체자원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산업에 이용될 수 있도록 인체자원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분양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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