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레브렉스·레일라 복합제 '콕스투플러스정' 시판…"작은 크기"안국약품 골관절염 복합개량신약, 환자 356명 대상 3상 결과 유효성 확인…"단독 성분보다 효과 커"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골관절염 복합개량신약 '콕스투플러스정'을 시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첫 '쎄레브렉스·레일라'의 먹는 복합제로, 이 회사 포함 20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는데, 당귀, 목과, 방풍, 속단 등 12개 생약 성분과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세레콕시브 성분(제품명 : 쎄레브렉스캡슐·비아트리스)을 합해 지난 8월 국내 허가된 바 있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 356명(시험군 177명 및 대조군 17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베이스라인 대비 8주째 활동 시 100mm pain VAS(고통 지수) 변화량에서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나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레콕시브는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진통 소염 효과를 보이며, 레일라는 골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 세레콕시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문제로 지적되는 위장관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이 복합제가 기존 단독 성분보다 효과가 컸으며, 작은 크기로 복약 편의성까지 갖춰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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