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오토택신 저해제 병용', 파클리탁셀 내성 난소암 치료 가능성

브릿지바이오 'BBT-877' 상피성 난소암 비임상
쥐 모델 통해 종양 결절 수 50% 이상 감소 확인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11 [06:52]

'오토택신 저해제 병용', 파클리탁셀 내성 난소암 치료 가능성

브릿지바이오 'BBT-877' 상피성 난소암 비임상
쥐 모델 통해 종양 결절 수 50% 이상 감소 확인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11 [06:52]

신약 연구개발 국내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상피성 난소암에서 신규 단백질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병용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비임상 연구 결과로, 종양학 부문 국제학술지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전체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약 70% 이상의 말기 환자가 약물에 대한 내성 등으로 질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난소암 환자 혈액에서 리소포스파티드산(LPA)이 증가돼 있다는 최근 보고와 더불어 난소암의 내성 기전에 종양줄기세포(cancer stem cells)가 깊게 연관됐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체내 리소포스파티드산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의 BBT-877을 활용한 상피성 난소암 치료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선 난소암 종양줄기세포를 주사, 질환을 일으킨 동물(쥐) 모델에서 3일 간격으로 총 4회간 약물을 주사, 복강 내 종양 결절 수와 그 크기가 비교됐으며, 그 결과 난소암의 표준 항암화학요법제 파클리탁셀 단독 투약군 대비 BBT-877 병용 투약군에서 종양 결절의 수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파클리탁셀의 내성 및 전이 기전에 대한 BBT-877 병용 투여의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자료 : 브릿지바이오

이 대표는 “최근 본격화한 BBT-877의 면역항암 연구와 함께 난소암에서의 유의한 비임상 연구 결과 확보를 계기로 항암 부문 적응증 확대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며 “특발성 폐섬유증의 환자 대상 임상 가속화와 맞물려 지속적 항암 연구를 이어나가는 등 약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