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모·자회사 영업·순손실 불어나도‥비빌 언덕 있네

GC녹십자·GC셀, 1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작년比 38.7%·251.4% 각각 적자 폭 커져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전망…백신·혈액제제·세포치료제 기대, '알리글로' 美 판매 관심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03 [07:17]

모·자회사 영업·순손실 불어나도‥비빌 언덕 있네

GC녹십자·GC셀, 1분기 영업이익 마이너스…작년比 38.7%·251.4% 각각 적자 폭 커져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 전망…백신·혈액제제·세포치료제 기대, '알리글로' 美 판매 관심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03 [07:17]

GC녹십자와 GC셀의 실적이 나빠졌다.

 

두 모·자회사는 영업손실이 불어났지만, 글로벌 진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작년에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GC녹십자와 자회사 GC셀은 지난 2일 나란히 올해 1분기(1~3월) 실적(연결 기준)을 공시(잠정)했다. 

 

영업손실은 GC녹십자가 150억으로 작년 동기(136억)보다 10.5% 늘어났고, GC셀이 약 53억으로 적자전환됐다.  

                                        GC녹십자 2024년 1분기 영업실적 금감원 공시

                                          GC셀 2024년 1분기 영업실적 금감원 공시

당기순손실도 GC녹십자가 307억, GC셀이 98억을 각각 기록했다.

 

순손실의 적자 폭은 작년 동기 대비 GC녹십자가 38.7%, GC셀이 251.4%나 커졌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백신과 함께 혈액제제, GC셀은 세포치료제를 발판으로 국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GC녹십자는 작년 말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된 면역글로불린(혈액제제) '알리글로'(미국 제품명)가 현지 법인을 통해 올 하반기 시판할 계획이다.

 

GC셀도 미국 관계사 아티바의 신약 개발 및 GMP 위탁생산, 면역항암세포치료제 '이뮨셀-LC'가 추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선 GC녹십자가 1분기 알리글로의 미국 직접 판매를 위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 영업손실이 불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DS투자증권 등 3일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GC 핵심 부문인 혈액제제의 원가가 1분기 크게 올라 영업손실이 커졌지만, 7월 이후부터 국내외 본격 백신 공급과 아울러 알리글로의 미국 시판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글로는 올해 판매되면 미국 매출이 5,000만달러(680억원)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