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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이라도‥'입덧치료제' 허가 9년 만에 첫 건강보험 적용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내달부터 급여…저출산 심화 속 '임신 16주 내' 등 건보
'독시라민+피리독신 복합제'로 한 알 1500~2000원 비급여…최대 4알 처방 부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21 [07:17]

수입산이라도‥'입덧치료제' 허가 9년 만에 첫 건강보험 적용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 내달부터 급여…저출산 심화 속 '임신 16주 내' 등 건보
'독시라민+피리독신 복합제'로 한 알 1500~2000원 비급여…최대 4알 처방 부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21 [07:17]

임산부를 위한 입덧치료제가 허가 9년 만에 처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간 수입돼 비급여로 처방됐던 입덧약이 내달부터 급여를 받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입덧 치료 복합제 '디클렉틴장용정'(독시라민+피리독신 성분·현대약품)이 급여되는데, 임신 16주(16주+6일) 이내에 적용된다.

 

이 약은 임신 16주 이후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서 다른 질환에 따른 발생이 배제될 때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알에 1,500~2,000원 정도로 비급여 처방됐던 이 약은 입덧이 심할 때엔 일일 4정까지 복용할 수 있어 임부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었다.

 

그러나 내달부터 급여되며 부담이 경감됐다.

 

이 약은 현대약품이 캐나다 제약사로부터 도입돼 산부인과에서 비급여로 사용됐다가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조건부 급여(7개사)로 결정된 후 약가협상을 거쳐 이번에 급여된다.

 

저출산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입덧약이 국내 처음으로 건강보험 등재된다. 

 

이 약은 항히스타민제로 수면유도제로 쓰이고 있는 독시라민과 비타민 성분 피리독신을 결합한 복합제인데, 피리독신은 입덧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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