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복합제 '구세정' 하반기 시판된다…비아그라 단독군보다 3상 효과동구바이오제약 '클로미프라민+실데나필'…22개 대학병원 환자 792명 대상 임상 입증 "비뇨기 처방 1위 제약사 도약"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조루복합제 '구세정'을 올해 하반기 시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세정은 지난 16일 국내 허가된 바 있다.
이 복합제는 CTC바이오에서 위탁제조된다. 조루치료제 성분 클로미프라민15㎎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50㎎을 합한 이 복합제는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 효능이 입증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복합제 투여군이 실데나필(제품명 : 비아그라) 또는 클로미프라민(컨데시아)의 단독 투여군보다 IELT(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 연장 효과를 보였다.
조 대표는 "구세정과 함께 추후 시판되는 전립선비대증복합제(동국제약과 공동 개발) 등 자사만의 비뇨기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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