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혈액암 신약 '이메텔스타트' FDA 허가‥"세계 첫 '텔로머라제 억제제'"

美 제론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 개발 성과
'주가 급등' ST팜, 해당 신약 임상·상업 생산 담당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07 [14:30]

혈액암 신약 '이메텔스타트' FDA 허가‥"세계 첫 '텔로머라제 억제제'"

美 제론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제' 개발 성과
'주가 급등' ST팜, 해당 신약 임상·상업 생산 담당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07 [14:30]

혈액암 치료 신약 '이메텔스타트'가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메텔스타트는 미국 바이오업체 제론이 개발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회사는 6일(현지 시간) "세계 처음으로 '텔로머라제 억제제'로 개발된 이메텔스타트가 FDA로부터 허가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텔로머라제는 텔로미어를 늘려주는 효소를 뜻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위치한 DNA 관련 염기서열로, 염색체 보호 등 역할을 하며, 텔로머라제는 암세포 활성화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이메텔스타트는 텔로머라제를 억제, 비정상적 세포의 사멸 유도와 함께 정상적 혈액세포 조성에 관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메텔스타트는 MDS 환자들에게 수혈하지 않아도 빈혈 및 출혈 등 증상이 개선됐는데, 임상연구 8주 시점에서 약 40%에게서 이런 효능을 나타냈다. 

 

국내에선 ST팜이 이메텔스타트를 임상 및 상업 생산을 맡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ST팜은 이 소식에 이날 주가가 10% 이상 급등(오후 2시 기준)했다.

 

리보핵산(RNA) 치료제 핵심 원료인 올리고핵산을 위탁개발생산(CDMO) 중인 ST팜은 제론과 이메텔스타트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오며 주목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