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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미약품 장남 사내이사 선임 또 반대…"영향 적어"

한미약품 임시주총 앞두고…임종윤 이사 선임 포함 3건 반대표 "직전 이사회 참석 저조"
임 이사 측 "유감으로, 당시 사모펀드 측에 거부권 행사하려 불참"…차남에겐 찬성표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14 [06:39]

국민연금, 한미약품 장남 사내이사 선임 또 반대…"영향 적어"

한미약품 임시주총 앞두고…임종윤 이사 선임 포함 3건 반대표 "직전 이사회 참석 저조"
임 이사 측 "유감으로, 당시 사모펀드 측에 거부권 행사하려 불참"…차남에겐 찬성표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4 [06:39]

국민연금이 한미약품 창업주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을 또 반대했다.

 

국민연금기금은 한미약품의 임시주주총회(18일) 안건 중 임종윤 이사 선임 포함 3건에 대한 반대표를 던졌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또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장남 편에 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기타비상무이사)과 남병호 헤링스 대표(사외이사)의 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임종윤 이사와 이해 관계 등을 들어 반대했다. 

 한미약품 창업주 장남 임종윤 이사<왼쪽>와 차남 임종훈 대표

국민연금 측은 "임종윤 후보(한미약품 전 사장)는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직전 임기 75% 아래)해 (선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이는 유감"이라며 "당시 한미약품 이사회는 경영권 분쟁을 촉발시킨 사모펀드 측 인사들과 기존 이사진이 장악한 곳이었다"며 "이사회 일원으로서 이런 회사의 의사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려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연금은 임종윤 이사 동생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차남)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선 찬성했다.

 

임 이사 측은 "장남 측이 국민연금보다 회사 지분을 훨씬 많이 갖고 있어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지분은 41%가 임 이사 측(한미사이언스)이 41%를, 국민연금이 9.95%를 갖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이 회사의 주총을 앞두고 OCI와 통합을 이끌었던 임 이사 모친인 송영숙 회장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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