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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 대학병원 20개 이상 참여…의원급 10% 넘는 지역도

18일 빅5 외에 전국 대형병원 속속 동참, 원광대·춘천성심 교수 진료 중단율 절반 넘어
광주·전남, 타 지역보다 병·의원 휴진 참여 높아…서울아산은 내달 4일부터 무기한 휴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18 [08:30]

집단 휴진, 대학병원 20개 이상 참여…의원급 10% 넘는 지역도

18일 빅5 외에 전국 대형병원 속속 동참, 원광대·춘천성심 교수 진료 중단율 절반 넘어
광주·전남, 타 지역보다 병·의원 휴진 참여 높아…서울아산은 내달 4일부터 무기한 휴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8 [08:30]

정부의 의대 대규모 증원에 반대하는 대학병원들이 집단 휴진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어제)을 시작으로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데 이어 전국 20개 이상 대학병원들이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급 휴진이 10% 넘는 지역도 나타났다.

 

각 시·도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주도하는 집단 휴진에 각 지역 대학병원과 의원들이 동참 의사를 보였는데, 이 중 교수 30~50% 이상 휴진하는 의대도 적지 않았다.

 

전국 의대 비대위 집계(18일 8시 기준)를 보면 빅5 외에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등 수도권 대형병원뿐 아니라 충남대, 충북대,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원광대, 춘천성심병원 등도 일부 교수들이 진료를 중단하고 휴진에 동참한다. 

원광대병원 및 춘천성심병원은 휴진 참여율이 절반을 넘어 다른 의료기관보다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휴진 참여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의 휴진 참여율이 30%에 이르고, 광주·전남 지역 병·의원 약 15%가 동참하겠다고 신고했다.

 

이에 정부는 의협 집행부에 집단 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리고 고발 조치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주 말 의원급의 휴진 사전 신고율이 전체 4%로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대형병원들은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다.

 

세브란스가 지난주에 내주(27일)부터, 서울아산이 지난 17일 내달 4일부터 각각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삼성서울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이에 대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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