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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약 기술 수출 최대 규모…공동 이중항체 개발 이노엔도 '잭팟'

HK이노엔 항체 연구팀 창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3사 개발 후보물질 美 기술 이전…1조3천억 규모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18 [05:13]

올 신약 기술 수출 최대 규모…공동 이중항체 개발 이노엔도 '잭팟'

HK이노엔 항체 연구팀 창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3사 개발 후보물질 美 기술 이전…1조3천억 규모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8 [05:13]

올해 최대 규모의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공동으로 신약(이중항체 신약)을 개발 중인 이노엔도 잭팟을 터뜨렸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대표 하경식)와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 대표 박영우·장우익)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 타깃 이중항체 신약후보물질 ‘IMB-101(OXTIMA)’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에 기술 이전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달러(약 276억원)를 포함해 총 9억4,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이며,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됐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 신약후보물질을 약 4년 전 이노엔으로부터 들여온 바 있다.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인데, 이노엔은 계약 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의 일정 비율 수익금을 받으며, 총 계약 규모 외 시판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수수료)도 별도 수령케 된다.

 

이번 기술이 이전된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Navigator Medicines)’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인 RA 캐피털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의 투자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평가받았다. 

        자료 : 아이엠바이오로직스

해당 후보물질은 지난 2016년 개발을 시작한 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공동 연구로 확보됐다. 

 

이노엔은 2020년 8월 해당 과제를 자사의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파이프라인(IMB-101)으로 개발해 왔으며, 작년 8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MB-101 임상 1상 연구 승인을 받았고, 임상시험이 완료되기 전 기술 이전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사가 각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 연구개발한 파이프라인이 미국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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