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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 AML 임상 승인…'삼중 병용' 검증

큐리언트, MD앤더슨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효능 확인 예정
희귀 혈액암 임상 이어…'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와 병합 가능성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19 [08:34]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 AML 임상 승인…'삼중 병용' 검증

큐리언트, MD앤더슨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효능 확인 예정
희귀 혈액암 임상 이어…'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와 병합 가능성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19 [08:34]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에 이어 승인된 이번 시험은 미국 최고 수준의 암병원 중 하나인 MD앤더슨 암센터가 주관, 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 베네토클락스의 '삼중 병용요법' 효능이 확인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자시티딘 및 베네토클락스 병합요법은 고강도 화학요법을 견딜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번 병용 임상은 아드릭세티닙의 1·2차 치료제로 AML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아드릭세티닙(Q702) 시장의 큰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Q702)' 치료 기전 <자료 :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은 큐리언트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써 'Axl·Mer·CSF1R' 3가지 타깃을 동시에 억제, 면역 환경과 암세포 양쪽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적 기전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측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MSD) 병용 투여 고형암 임상 효능 극대화를 위해 바이오마커의 발굴 및 검증 중이고, 신속 승인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혈액암 적응증 개발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드릭세티닙은 지난주 메이요 클리닉과 희귀 혈액암 IND가 승인된 바 있다.

 

AML은 미국에서 발생되는 전체 혈액암 중 약 31%를 차지하는 암종으로 보고됐으며, 글로벌 약품 시장 조사 기관(이밸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현지 이 치료제 시장은 2022년 16.8억달러에서 2028년 74.6억달러로 연평균 28.3%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아드릭세티닙의 2상 추천 용량이 확정된 후 본격적 적응증 확장을 위한 공동 임상 개발이 연이어 미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들과 이어지면서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며 "희귀 혈액암 임상을 통한 신속 승인 트랙에 이어 AML 1·2차 치료제 시장 진입까지 단계별 개발되는 파이프라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최대주주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현재 시판 중인 항암제들은 안타깝게도 완벽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여러 제약사와 의료기관들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치료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해 보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최근 큐리언트의 항암 파이프라인이 적지 않는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은 독자적 기전뿐 아니라 오랜 뚝심의 연구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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