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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전립선암 신약후보' 국가R&D 지원과제…"'XBP1s' 억제"

C&C신약연구소, 2년간 '리드화합물' 최적화 계획
'먹는 표적항암 물질 비임상 도출' 내년까지 목표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5 [11:24]

JW중외제약 '전립선암 신약후보' 국가R&D 지원과제…"'XBP1s' 억제"

C&C신약연구소, 2년간 '리드화합물' 최적화 계획
'먹는 표적항암 물질 비임상 도출' 내년까지 목표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5 [11:24]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대표 박찬희)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며,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지난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의료 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모든 주기 단계가 지원된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시키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먹는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이 물질(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암세포 생존과 연관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 표준치료제 효과 저해와 함께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을 방해함으로써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게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통해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을 결합 및 발굴됐는데, 세포실험에서 XBP1s 단백질에 직접 결합, 이를 억제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보인 데다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전립선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약물 반응 측정에서도 대조군 대비 항종양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XBP1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남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인 전립선암은 1차 표준치료인 호르몬치료제의 저항성과 불응성 때문에 새로운 작용 기전의 혁신신약에 대한 수요가 아주 높다”며 “XBP1s를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을 전립선암뿐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항암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이 1992년 설립한 국내 첫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로, 2020년 JW중외제약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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