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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중환자실' 10월부터 2026년까지 시범운영…지역은 경기도

복지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발표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인력 탑승·전담구급차 운용키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5 [14:00]

'움직이는 중환자실' 10월부터 2026년까지 시범운영…지역은 경기도

복지부,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발표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인력 탑승·전담구급차 운용키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5 [14:00]

보건복지부는 중증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움직이는 중환자실 -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경기도를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올해 10월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하고,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구비한 전담구급차(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를 운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의료기관별로 전문 분야 및 시설 등 차이가 있어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응급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상황이 발생케 되는데, 2022년은 2만8,000여명(전원율 3.9%)의 중증응급환자가 퇴원 후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금은 환자 이송 시 구급차에 응급구조사(또는 간호사)가 탑승,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처치를 하고 있지만,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선 특수 장비를 갖추고 의사가 탑승, 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송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복지부는 국정과제와 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경기도(한림대성심병원)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범사업을 통해 제작·배치되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체외막산소공급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ECMO) 등 중증환자 생명 유지에 필수적 특수 의료장비가 탑재되는데, 전문적인 환자 상태 모니터링과 응급처치를 위해 중증환자 전담구급차<아래 사진 참조>엔 의사(응급의학과 전문의 또는 중환자 세부전문의)가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와 함께 탑승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평가,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송 과정에서 환자 상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과 장비가 있는 전담구급차를 도입해 중증환자의 예후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중증환자가 고수준의 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송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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