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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 보급…전문가 양성과정 개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7 [14:19]

질병관리청, 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 보급…전문가 양성과정 개발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7 [14:19]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노인 낙상에 따른 신체·정신적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등을 개발, 27일 보급한다고 밝혔다.

 

손상 발생 및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노인 손상의 주요 기전이 추락·낙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락·낙상을 예방코자 표준화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케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100병상 이상 일반병원에서 퇴원한 만 65세 이상 노인 손상 추정 환자는 42만8,508명으로서 전체 연령 중 41.3%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사이 10.0%p 증가한 것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의 손상 퇴원율(인구 10만명당)은 4,751명(남 3,850명 및 여 5,451명)으로서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손상 기전별 퇴원율(인구 10만명당)은 추락·낙상이 3,095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운수사고가 744명으로 나타나 추락·낙상에 따른 노인 인구의 입원이 운수사고 때보다 약 4.2배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및 이를 보급하기 위한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발(작년)하고 시범운영을 했는데, 특히 교육 전에 개개인의 낙상 위험도를 평가한 후 개인 수준에 맞춰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전 체력 점검표를 개발한 데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은 기초군과 일반군으로 구분, 난이도가 다른 2종의 운동 교육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자료 : 질병관리청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가정 및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 요인 점검표를 함께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지 청장은 "노인 낙상은 장기간 요양 및 반복 입원의 주원인으로 체력 손실,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노인은 개개인의 근력이나 체력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능력에 맞는 근력 및 균형 운동이 수반돼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과 동영상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적극 활용돼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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