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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보령암학술상' 선종무 교수 수상…폐·식도암 부문 세계 권위자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면역항암제 적응증 확대 근거 마련 평가받아…국내외 144편 논문 심사 결과 최종 선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28 [10:47]

'23회 보령암학술상' 선종무 교수 수상…폐·식도암 부문 세계 권위자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면역항암제 적응증 확대 근거 마련 평가받아…국내외 144편 논문 심사 결과 최종 선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28 [10:47]

보령(대표 김정균·장두현)은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과 '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선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同대학원에서 분자종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의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폐암·식도암 부문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선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면역항암제의 응용과 신약개발 임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암연구재단은 설명했다.

 

특히 선 교수는 3년 전 세계적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면역항암제의 국제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전이성 식도암에서 1차치료제 적응증 확대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는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던 전이성 식도암에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환자 예후가 크게 개선됐다는 게 주내용이다.

 

선 교수는 이밖에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임상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인데, 지난 22년동안 혁신적 연구 성과들 발굴과 함께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여옴으로써 이를 통해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 진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종양학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됐다.

 

수상자는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과학자 중 최근 3년간의 학술 업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전국 의대,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및 모집하며,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심사위 심의와 운영위 심사를 거쳐 1명이 선정된다. 

 

23회 보령암학술상은 국내외 144편에 이르는 논문을 면밀히 검토,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올해로 23회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우리나라 암 연구에서 가장 의의가 큰 학술상"이라며 "수상한 선 교수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이 진작되고 더 뛰어난 연구 성과들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덕분에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겨드리고 있다”며 “보령은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하신 연구자들의 뜻을 응원하고, 암 퇴치를 위한 길을 함께 걸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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