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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고려의대, 'mRNA 한타 백신' 개발 협력…전임상 물질 이용

후보물질 기초 유효성 평가 중…고대 백신혁신센터장 "세계 첫 한타바이러스 분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05 [09:30]

모더나·고려의대, 'mRNA 한타 백신' 개발 협력…전임상 물질 이용

후보물질 기초 유효성 평가 중…고대 백신혁신센터장 "세계 첫 한타바이러스 분리"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05 [09:30]

모더나는 고려의대 백신혁신센터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해마다 300~400명의 감염에 따른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를 발생시키며, 이 중 10명 이내에서 사망자가 나타나며, 특히 군복무 중인 20~30대 젊은 남성에게서 호발되는 치명적 질환으로 보고됐다.

 

모더나와 고려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작년 9월 체결한 연구개발 협약에 이어 실질적 협력을 강화코자 지난 4일 'mRNA 액세스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두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박옥 고대 백신혁신센터 부센터장의 백신혁신센터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프란체스카 세디아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가 모더나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백신혁신센터 석종현 박사는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하기도 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해 백신혁신센터는 한타바이러스 항원 염기서열 정보를 도출, 모더나에 제공했으며, 모더나에서 제작한 mRNA를 대상으로 기초 유효성 평가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추후 백신혁신센터는 mRNA 액세스 프로그램에 따라 모더나가 제공 예정인 전임상 mRNA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 기존 백신보다 넓은 범위의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키로 했다. 

고려의대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세계 최초로 한타바이러스를 분리하고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기여한 故이호왕 교수의 업적을 이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이번 협력이 뜻깊다”며 “모더나와 협력해 mRNA 기반 이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인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더나 프란체스카 세디아(Francesca Ceddia)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런 파트너십은 한국 내 mRNA 백신 연구 및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공중보건에 큰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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