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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지배구조 개편되나…"대주주 간 분쟁 종식→책임·전문경영"

창업주 장남 임종윤 이사 측 "6달 이상 가족 간 경영권 분쟁 막내려" 선언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과 회동 다음날 입장문 "형제 경영 참여 등 논의 중"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7/10 [11:13]

한미그룹 지배구조 개편되나…"대주주 간 분쟁 종식→책임·전문경영"

창업주 장남 임종윤 이사 측 "6달 이상 가족 간 경영권 분쟁 막내려" 선언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과 회동 다음날 입장문 "형제 경영 참여 등 논의 중"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7/10 [11:13]

한미약품 창업주(故 임성기 명예회장) 장남 임종윤 이사<사진> 측이 "대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종식한다"고 선언했다.

 

임 이사 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한양정밀화학)을 중심으로 6달 이상 계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막을 내린다"고 말했다.

 

이는 어제(9일) 임 이사와 신 회장 회동, 이처럼 합의했기 때문이다.

 

입장문에 따르면 임 이사는 전날 신 회장과 만나 한미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논의한 자리에서 신 회장이 "창업주 장·차남(임종윤·종훈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융합시키는 방안과 형제 경영 참여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임 이사는 "가족 누구도 한미약품을 외국에 매각할 뜻이 없다"며 해외사모펀드 지분 매각說 등에 선을 긋기도 했다.

 

창업주 오랜 친구였던 신 회장은 지난 3월 개인 최대주주로서 OCI 통합을 반대한 장·차남 측 손을 들어줬다가 최근엔 임 이사 모친인 송영숙 회장 측 편에 섰다.

 

송 회장과 신 회장은 지난주 의결권 공동 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 이런 내용이 공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 회장은 "신 회장은 저희에게 가족과도 같은 분”이라며 “장·차남을 지지키로 했던 지난번 결정에도, 그리고 이번에 저와 딸(임주현 부회장)에게 손을 내밀어주신 결정에도 감사드린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신 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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