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아모잘탄' 처방액 1조…'아모잘탄패밀리' 1조4천억 "R&D 튼실"한미약품, 고혈압 개량·복합신약 시장 선도…6월까지 누적 처방 매출 1조339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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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7년 전부터 연달아 시판된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이뇨제), '아모잘탄큐'(아모잘탄+로수바스타틴), 아모잘탄엑스큐(아모잘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모두 연매출 100억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켰고, 현재 아모잘탄패밀리 브랜드 아래에 4종 제품과 18개 용량의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패밀리의 누적 처방 매출은 지난 6월까지 1조3,396억원을 기록했다.
또 아모잘탄 시판 5년차엔 기존 제형의 크기를 줄여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 제고와 아울러 이듬해엔 국내 최초로 친환경공법 낱알 식별 레이저 인쇄기술을 적용해 조제 및 오투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임으로써 각각의 성분을 따로 복용했을 때보다 환자들이 부담해야 할 약제비도 최대 34% 줄일 수 있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런 장점들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했는데, 회사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약 2,848억의 보험 재정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아모잘탄으로 시작된 한미의 복합신약 경쟁력은 고스란히 한미의 혁신신약 연구개발(R&D)로 이어지고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를 중심에 둔 한미의 R&D 철학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