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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치료제, '자누비아' 79%·'피아스프·노보로그' 76% 美 약가 인하

미국 정부, 1차 대상 처방약 10종 중 당뇨약 '포시가' 68%·'자디앙' 66% 약값 깎아
자가면역 '엔브렐' 67%·'스텔라라' 66%, 항응고제 '자렐토' 62%·'엘리퀴스' 56%↓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8/16 [05:23]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79%·'피아스프·노보로그' 76% 美 약가 인하

미국 정부, 1차 대상 처방약 10종 중 당뇨약 '포시가' 68%·'자디앙' 66% 약값 깎아
자가면역 '엔브렐' 67%·'스텔라라' 66%, 항응고제 '자렐토' 62%·'엘리퀴스' 56%↓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8/16 [05:23]

당뇨병치료제들이 미국에서 줄줄이 약가 인하된다.

 

인하율은 '자누비아'(MSD) 79%, '피아스프·노보로그'(노보노디스크) 76% 등이 해당됐다. 

 

자누비아는 먹는 약이고, 피아스프와 노보로그는 인슐린 주사제다.

 

미국 보건복지부(HSS)가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약가협상(1차)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 약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처방약 10종의 약가협상을 통해 품목별 최고 인하율이 79%였고, 이 결과로 법안이 발효되는 2026년에만 메디케어(공공의료보장제도)는 60억달러(8조1,500억원) 절감(순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미국 1차 약가협상 결과 일부 내용 <자료 : HSS>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약가 인하가 적용되는 10종은 당뇨약 외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스텔라라·엔브렐), 항응고제(엘리퀴스·엔브렐). 항암제(임부르비카), 심부전치료제(엔트레스토) 등이다. 

 

약가 인하율은 당뇨약에선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68%와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 66%, 자가면역약에선 '엔브렐'(이뮤넥스) 67%와 '스텔라라'(J&J) 66%, 항응고제에선 '자렐토'(J&J) 62%와 '엘리퀴스'(BMS) 56%로 나타났다. 

 

또 '엔트레스토'(노바티스)는 53%, '임부르비카'(파마시클릭스)는 38%로 각각 약가가 깎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약가 인하 협상은 작년부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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