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주사제·항체신약'으로‥'RSV 선도' AZ, 환자 혜택 넓힌다아스트라제네카 '시나지스', 내달부터 소아 건강보험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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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비주맙 성분 시나지스는 20년 전 RSV에 따른 입원 필요 고위험 소아의 심각한 하기도 질환 예방 전문약으로 허가(8년 전 재허가)된 바 있다.
재태 기간 35주 이하로 태어나고 RSV 계절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이하 소아, 최근 6개월 내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dysplasia) 치료가 요구됐던 만 2세 이하, 혈류역학적으로(haemodynamically) 유의한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만 2세 이하 소아 사용이 포함됐다.
이런 시나지스가 이번엔 RSV 계절 출생이면서 손위형제 또는 손위자매가 없는 재태 기간 36주 미만으로 출생한 소아에게 급여 확대된다.
AZ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베이포투스주'도 영유아 RSV 신약으론 국내 첫 선을 보였다.
니르세비맙 성분 베이포투스는 RSV에 따른 하기도 질환 예방 신약으로 허가됐다.
생후 첫 RSV 계절에 진입하거나 생후 첫 RSV 계절 도중인 신생아 및 영아, 생후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에 대한 고위험의 생후 24개월 이하 소아에게 투약된다.
약 5개월 전 국내 허가된 베이포투스는 RSV 유행 시기(10월~3월)에 맞춰 유통될 예정이다.
임상 3상 결과 베이포투스는 단회 투약으로 150일 이상 RSV에 따른 하기도 호흡기 감염을 75% 정도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됨으로써 특히 영유아 건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RSV는 결막 또는 코의 점막을 통해 감염돼 폐렴과 모세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게는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립보건원에 따르면 RSV 환자는 6,000명을 훨씬 웃돌며 해마다 15만명 넘게 이 질환으로 숨지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