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보다 전문약사 수련으로…신청 병원 과목별 적절성 등 내달 심사하반기 전공의 모집 크게 저조한 와중에…복지부는 전문약사 교육 병원급 의료기관 모집, 신청 기간 26일~9월5일전문약사에 대한 수련 교육기관 신청이 공고됐다.
정부가 대규모 의대 증원 정책 강행에 따른 전공의들 사직이 장기화한 와중에 전문약사제도 안정화를 위한 수련 의료기관을 모집했다.
지난주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추가 모집)도 지원이 크게 저조한 상황이다.
전문약사제는 작년 4월 시작됐는데, 과목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의 9개와 함께 보건의료 환경 변화 등을 고려,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과목이 규정됐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3일 전문약사 시험 응시 요건인 ‘전문과목 수련교육 1년’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기관 지정 관련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신청 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조건부 인증된 병원으로 전문과목별 직무 역량 및 업무 수행 능력 적합 여부·적절성 등이 심사된다.
신청 기간은 26일~9월5일이며, 의료기관은 한국병원약사회로 신청서를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요건 확인은 내달 6일부터 나흘간이고, 전문과목별 적합 여부 및 적절성 심사는 내달 중 통보될 예정이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약사 수련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이 있는 의료기관들이 신청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약사제 운영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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