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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역류성식도염 신약, 치료 영역 확대…일부는 급여 과제

이노엔 '케이캡정', 내달부터 '궤양 헬리코박터 제균 항생제 병합' 건강보험 적용…'만성 위축성 위염 병용' 적응증선 전액본인부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06/23 [05:27]

국내 1호 역류성식도염 신약, 치료 영역 확대…일부는 급여 과제

이노엔 '케이캡정', 내달부터 '궤양 헬리코박터 제균 항생제 병합' 건강보험 적용…'만성 위축성 위염 병용' 적응증선 전액본인부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06/23 [05:27]

국내 개발 역류성식도염 신약으로 적응증이 최다인 '케이캡정'(HK이노엔)이 치료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 치료제로 국내 개발 신약 1호인 케이캡은 건강보험 적용 치료 부문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일부 적응증은 급여되지 못해 과제로 남아있다. 

 

테고프라잔 성분의 케이캡은 내달부터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합 요법에 새롭게 급여된다.

 

이 적응증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7월1일부터 급여된다.

 

그러나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게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치료 시 전액본인부담된다.

 

이에 따라 케이캡의 급여는 기존 미란성 및 비미란성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미란성 치료 후 유지 요법(25mg에 한함)과 더불어 이번에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 요법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케이캡에 대해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임상연구문헌, 학회 의견 등을 참조, 소화성 궤양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 요법에 급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료 : 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 22일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케이캡에 대한 처방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이처럼 적응증(급여) 확대 및 다양한 제형(저용량 포함) 개발로 올들어 월평균 100억을 넘고 있다. 

 

4년 전 시판된 후 지난 2021년 처방액 1,000억을 돌파한 케이캡은 올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엔 130억 매출(유비스트)을 기록했다.

 

케이캡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 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된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약효가 빠른 데다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계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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