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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주사제 10품목 허가 취하…30년된 빈혈약에 개량 제품도

지난주 항암제 '류코스팀' 4품목, 이번주 난임치료제 '고나도핀' 등 6품목 취하
생산·판매 실적 저조한 제품들 정리…빈혈치료제 '에포론' 및 수출용 품목 포함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19 [05:27]

동아ST 주사제 10품목 허가 취하…30년된 빈혈약에 개량 제품도

지난주 항암제 '류코스팀' 4품목, 이번주 난임치료제 '고나도핀' 등 6품목 취하
생산·판매 실적 저조한 제품들 정리…빈혈치료제 '에포론' 및 수출용 품목 포함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19 [05:27]

동아ST가 주사제들을 최근 줄줄이 허가 취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회사가 지난주와 이번주 합해 주사제 10개 품목을 허가 취하했다고 알렸다.

 

이들 품목은 항암제와 빈혈약, 난임치료제로 생산 및 판매 실적이 저조한 제품(수출용 및 개량형 포함)으로 나타났다. 

                                   동아ST 주사제 허가 취하 10품목 <자료 : 식약처>

이 회사는 지난 11일 항암제 '류코스팀주사액' 4품목을 허가 취하했다.

 

류코스팀은 고형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호중구 감소를 치료하기 위해 투약됐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엔 빈혈 및 난임 치료 주사제 품목들을 허가 취하했다. 

 

빈혈약 '에포론주' 2품목과 난임치료제 '고나도핀주사액' 및 수출용 '코리도핀'의 품목들이 정리됐다.

 

에포론은 허가된지 약 30년된 품목이고, 고나도핀은 난포 생성을 자극시키는 호르몬 주사제로, 고나도핀의 인간 혈청 알부민을 제거한 '고나도핀엔에프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가 시판됐었지만, 이 개량 제품마저 취하됐다. 

 

회사 측은 이 품목들에 대해 오래 전부터 생산되지 않거나, 판매 부진으로 이번에 정리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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