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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비염·말초혈관장애 전문약' 무더기 퇴출‥150품목 성분도

내달부터 '레보세티리진·나프로닐' 12품목 급여 삭제…기등재약 재평가 중 허가 취하도
일양 '알보린정'·신풍 "레보센'·이연 '알레세트' 등…한국파마 '라프렐'·광동 '써프릴' 포함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29 [07:13]

'알러지비염·말초혈관장애 전문약' 무더기 퇴출‥150품목 성분도

내달부터 '레보세티리진·나프로닐' 12품목 급여 삭제…기등재약 재평가 중 허가 취하도
일양 '알보린정'·신풍 "레보센'·이연 '알레세트' 등…한국파마 '라프렐'·광동 '써프릴' 포함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29 [07:13]

알러지비염 및 말초혈관장애 치료제들이 무더기 퇴출된다.

 

전문약인 이들 치료제가 내달부터 급여 삭제된다.

 

이 치료제들은 최근 허가 취소(취하)된 후 급여 목록에서 빠지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여러 성분의 건강보험 등재된 약들을 재평가(기등재약 재평가) 중인 와중에 알러지비염 및 두드러기약 레보세티리진염산염도 포함됐다.

 

레보세티리진은 150품목 넘는 품목이 허가를 받았는데, 추후에도 취하 및 급여 삭제되는 품목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에 따르면 '알보린정5mg'(일양약품) 등 레보세티리진 성분 6개 제품이 5월1일부터 급여 제외된다.

 

알보린 외에 '레보셋정'(유영제약), '레보센정'(신풍제약), '레보지텍정'(유니메드제약), '알레세트정'(이연제약), '레보티딘정'(지엘파마)도 품목이 취하되고 1~2개월 만에 퇴출 절차가 진행됐다. 

 5월부터 급여 삭제되는 레보세티리진 및 나프로닐 성분 품목들 <자료 : 보건복지부>

말초혈관장애 치료제 나프로닐옥살산염 성분 품목들도 급여 삭제된다.

 

'라프렐정'(한국파마), '오큐로닐정'(유니메드제약), '나드릴정'(대우제약), '나프리정'(영일제약), '써프릴정'(광동제약), '옵티로닐정100mg'(이연제약)이 해당됐다.

 

나프로닐 성분은 30여 품목이 허가된 바 있다. 

 

급여 삭제되는 이 품목들은 대부분 위탁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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