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영실적 평가…심평원·보훈복지의료공단·건강증진개발원 'C'

기재부, 보건의료 공공기관 중 건강보험공단 경영성과 'A'·직무수행 'B' 평가…소비자원·산업안전보건공단 'D'로 개선 조치받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6/20 [15:24]

경영실적 평가…심평원·보훈복지의료공단·건강증진개발원 'C'

기재부, 보건의료 공공기관 중 건강보험공단 경영성과 'A'·직무수행 'B' 평가…소비자원·산업안전보건공단 'D'로 개선 조치받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6/20 [15:24]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보건의료와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C(보통)'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63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 중 보건의료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선 건강보험공단이 'A' 등급을 받았다.

 

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결과에선 건보공단과 보훈복지의료공단이 'B(양호)', 심평원이 'C' 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들 3곳은 모두 준정부기관에 해당됐다.

 

반면 D(미흡) 등급을 받은 보건 부문과도 연관된 기관은 경영실적에선 한국소비자원, 직무수행실적에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나타나 개선 조치 대상이 됐다.

                  자료 : 기재부

이는 2020년 말에 확정된 ‘2021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작년 경영실적이 평가된 것.

 

기재부는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09명으로서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 직무수행실적도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이들 기관에 대해 정책 지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 창출 여부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 노력 등을 평가, 검증을 거쳤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평가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등급이 C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등급·유형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고, D 이하인 기관에 대해선 경고 조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