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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내년 2월29일 美 시판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FDA 허가 넉달 만에 직판 예정…현지 환자단체와 협업도 계획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3/11/30 [07:54]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내년 2월29일 美 시판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FDA 허가 넉달 만에 직판 예정…현지 환자단체와 협업도 계획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3/11/30 [07:54]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J&J) 피하주사제형(SC)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에서 내년 2월29일(현지 시간) 시판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짐펜트라는 지난달 20일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된 후 약 4개월 만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짐펜트라의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대다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이 신약의 임상 자료를 제공했으며, 현재 선호약품(preferred drug)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짐펜트라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 1월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를 시작으로 5월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 10월 미국 소화기학회, 11월 미류마티스학회 등 주요 학회들에 참여,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부문 이해 관계자(stakeholder)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처방 확대가 도모된다.

 

이 회사는 현지 환자단체와 협업, 짐펜트라 처방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개발키로 했다.

 

환자단체는 자가면역질환 부문 전문가 육성, 지원 활동을 비롯해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육 제공, 환자의 임상 참여 지원, 연구 기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런 짐펜트라의 커머셜(마케팅 및 광고) 활동을 담당할 현지 전문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현지 법인을 통해 짐펜트라를 직접판매(직판), 내년 1월까지 판매 전문 인력을 현재 대비 2배 수준으로 홍보 및 마케팅 전담 인력은 3배 이상 확충한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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