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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샤페론, '항염증·노화' 공동 연구…"제약 넘어 의료미용으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협약…면역복합체 억제제 이용 피부 주사용 의료기기 포함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31 [08:43]

동국제약·샤페론, '항염증·노화' 공동 연구…"제약 넘어 의료미용으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 협약…면역복합체 억제제 이용 피부 주사용 의료기기 포함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31 [08:43]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업체 샤페론(대표 성승용)과 염증복합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항염증·노화)'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에스테틱(의료미용)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연관된 피부 주사용 의료기기 등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뜻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말한다.

 

회사에 따르면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깃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데, 올해 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 시장 규모는 6억2,400만달러(약 8740억원)로 나타나고, 2030년엔 12억3,000만달러(약 1조7,17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시키는 역할로,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 염증 억제와 함께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송 대표는 "여러 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며 "이로써 추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에스테틱을 시장 내 입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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