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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未수요 '난청치료제' 日개발…계약 규모 최대 6000억원

시오노기제약, 프랑스 실케어와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 계약
2개 신약후보물질 연관 계약금 223억…화합물로 비임상 중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6/07 [09:13]

의료 未수요 '난청치료제' 日개발…계약 규모 최대 6000억원

시오노기제약, 프랑스 실케어와 독점적 라이선스 옵션 계약
2개 신약후보물질 연관 계약금 223억…화합물로 비임상 중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6/07 [09:13]

의료 미수요 부문으로 지목된 난청치료제 개발(화합물)을 위한 계약이 일본에서 진행됐다.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프랑스 의료바이오기업 실케어(Cilcare)가 갖고 있는 난청 치료 2개 신약후보물질 'CIL001'과 'CIL003'의 독점적 라이선스를 위한 옵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시오노기는 실케어에 계약금 1,500만유로(223억원)를 지급한 뒤 개발 및 판매 단계별로 최대 약 4억유로(약 6,000억원) 규모의 기술료 등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오노기제약 난청치료제 개발 관련 보도자료 내용 일부

회사에 따르면 CIL001은 청각신경 보호 작용의 신규 난청 치료 물질로, 현재 2형(성인) 당뇨병 또는 경도 인지장애 환자의 청각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비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청각장애에 시달리는 성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CIL001 투약 후 효능 및 안전성이 검증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상(전기 2상)이 수행될 예정이다. 

 

현재 이렇다 할 효과적 치료제가 없는 난청은 치매 위험과 함께 당뇨환자에게서 발병률을 높이는 등 세계적으로 14억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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