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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전문병원 고난이도 수술 등 심사체계 마련한다…사후보상 강화

정부,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상급종병 수준 지원 방안 논의…필수의료 전문병원 보상체계 마련 예정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11 [10:00]

심장전문병원 고난이도 수술 등 심사체계 마련한다…사후보상 강화

정부,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상급종병 수준 지원 방안 논의…필수의료 전문병원 보상체계 마련 예정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11 [10:00]

정부가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수술 등에 대해 심사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장기적 의료 공백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심장전문 부천세종병원 현장 방문 결과 및 지시 사항 이행 방안 등을 11일 논의했다.

 

정부는 중증·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 역량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 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필수·중증의료 전문병원에 대한 보상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할 방침인데,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 모니터링과 함께 그 결과를 반영, 사후보상을 강화한다고 중수본은 밝혔다.  

중수본은 비상진료체계와 연관돼 일반 입원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2만1,637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3% 감소, 상급종병 포함 전체 종합병원이 2.2% 줄어든 8만4,687명으로 집계(9일 기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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