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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7개 지역 추가…7월부터 시행

복지부, 2차로 서울·대전 및 원주·장성·경주·의성·김해 신규 선정…1차 광주·세종 이어 "참여 대상 확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5/10 [11:30]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7개 지역 추가…7월부터 시행

복지부, 2차로 서울·대전 및 원주·장성·경주·의성·김해 신규 선정…1차 광주·세종 이어 "참여 대상 확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5/10 [11:30]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으로 2개 시·도(서울·대전시)와 5개 시·군·구(강원 원주, 전남 장성, 경북 경주, 경북 의성, 경남 김해)를 신규 선정(추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을 말한다.

 

참여 기관은 사업 선정 지역 소재 의료법(3조)에 따른 치과의원 소속, 아동 치과주치의 교육 과정을 이수토록 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서비스는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로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림 : 복지부

앞서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포함 올해엔 총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달 말 복지부는 9개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 지자체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 준비 사항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시·군·구 기초 단위 지자체를 대상에 포함시키고 초등학교 1학년으로 참여 대상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지자체의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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