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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두달도 안돼 4번째 회수 조치받아…유니온 수탁 제품 포함

변색 일반약 '경동판테놀연고' 영업자 회수, 동일 성분 '유니미녹시딜·모모시딜정' 자진 회수…더유제약 위탁 전문약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2/08 [09:29]

경동제약, 두달도 안돼 4번째 회수 조치받아…유니온 수탁 제품 포함

변색 일반약 '경동판테놀연고' 영업자 회수, 동일 성분 '유니미녹시딜·모모시딜정' 자진 회수…더유제약 위탁 전문약도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2/08 [09:29]

경동제약이 두달도 되지 않아 올해 4번째 제품 회수 조치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동제약의 피부염치료제 일반약 '경동판테놀연고', 한국유니온제약의 고혈압치료제(전문약) '유니미녹시딜정', 더유제약의 고혈압약(전문약) '모모시딜정'에 대해 지난 7일 회수 명령을 내렸다. 

 

유니미녹시딜과 모모시딜은 동일 성분(미녹시딜) 약품인데, 모모시딜은 유니온의 수탁 제품으로 자진 회수 조치됐다.  

경동판테놀연고는 성상 변화(변색)에 따른 시중 유통품의 영업자 회수로, 일부 제품이 변색됐다.

 

회수 제조 번호는 'KF004·KF005' 제품이며, 사용 기한이 내년 4월6일까지다.

 

앞서 경동제약은 지난달 항궤양제 '자니틴정'이 불순물(NDMA) 검출(초과 검출)로, 부신호르몬제 '스폴론정'의 포장재가 위탁제조사 JW신약의 동일 성분·함량 제품 1병에 쓰여 각각 회수(영업자 회수)됐다.

 

이 회사는 지난 1일에도 당뇨치료제 '다파진에스듀오정'에 불순물(NTTP)가 초과 검출되며 식약처로부터 회수·폐기 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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