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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임상연구비 병합심사' 검토 중…'제조·품질 전문가' 보강

복지부, '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 개최…신속한 연구비 지원 논의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13 [06:30]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병합심사' 검토 중…'제조·품질 전문가' 보강

복지부, '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 개최…신속한 연구비 지원 논의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13 [06:30]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와 연관돼 ‘임상연구비 병합심사'를 검토 중이고, ‘제조·품질 전문가'를 보강키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재생의료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는 '2024년 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엔 재생의료 관련 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사무국, 재생의료정책과,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및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 재생의료진흥재단 등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적합 또는 승인받은 연구책임자 및 연구 담당자가 참석했다.

 

사무국은 임상연구계획 작성·준비, 임상연구계획 심의, 임상연구 수행(이상반응 보고, 연구비 지원 등) 등 임상연구 절차의 단계별 애로 사항 및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는 임상연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에 대해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 <자료 : 복지부>

논의 결과 신속한 연구비 지원을 위한 임상연구비 병합심사에 대해선 임상연구비 지원 적합성 등 일부 연구비 평가를 심의위원회 연구계획 심의 시 같이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사무국은 밝혔다.

 

또 ‘위원 구성 확대·다양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지난달 20일 공포)에 참여, 심의위 구성원 수가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되고, 재생의료정책과에 협조해 2기 심의·전문위(올해 1월~2027년 1월)에 ‘제조·품질 관련 전문가’가 보강됐다고 사무국은 설명했다.

 

고형우 사무국장은 “그간 간담회에서 발표 및 논의됐던 개선 방안은 관계 기관과 함께 검토해 법률 개정과 위원회 운영 방식 등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국내 첨단재생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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