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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액 489억 '위세'‥국산약, 분기 최초 원외처방 '왕좌'

한미약품 '로수젯정',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17.8% 급증
고지혈증 복합신약으로 고성장세…외자약 제치고 처방액 1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30 [16:00]

처방액 489억 '위세'‥국산약, 분기 최초 원외처방 '왕좌'

한미약품 '로수젯정',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17.8% 급증
고지혈증 복합신약으로 고성장세…외자약 제치고 처방액 1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30 [16:00]

국산약이 분기 최초 국내 원외처방 왕좌에 올랐다.

 

그동안 다국적사 제품(외자약)들이 국내 처방 1위를 오랫동안 지켜왔지만, 올해들어 국내 개발 복합신약(개량신약)이 이 자리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정'으로 올 1분기(1~3월) 489억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0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이처럼 처방액 등을 산출(잠정)했다.

 

대표적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합한 로수젯은 1분기 원외처방액이 작년 동기 대비 17.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수젯의 처방액은 9년 전 시판 이후 1년여 만에 243억, 5년 만에 연 1,000억을 넘으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에만 연처방액 1,788억을 기록한 로수젯은 올 1월 167억으로써 국내 최다 처방약에 등극했다.

 

이 회사는 이런 내용을 지난 14일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실적은 스타틴 기반 복합제 중 임상이 가장 많는 등 효능 및 안전성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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