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업계의 편리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에 도움을 주고자 ‘의약품안전나라’를 활용, 온라인 방식으로 공문서를 주고받는 대상과 업무를 오는 30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방식 업무는 작년 7월부터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허가 사항 변경 명령’ 업무부터 적용해 왔으며 앞으론 사용 대상과 적용 업무를 확대, 공문서를 받고 이에 대한 의견 제출도 가능토록 했다.

사용 대상은 그간 사용에 동의한 제약사에 대해서만 운영됐지만, 앞으론 유관 학회와 협회 등 기관에서도 온라인 송·수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으며, 행정지시·알림·협조요청·행정처분 사전통지와 행정처분, 회수지시·알림 등 7개 업무에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업무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공문서 도착 때 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신 알림 기능’도 마련, 제공할 방침이다.

자료 : 식약처

식약처는 이번 온라인 방식 적용 확대가 업무 처리의 효율성과 이력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또한 종이 사용을 크게 줄여 탄소 발생률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