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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대체 'P-CAB 3파전'…'3호 신약'도 추가 적응증 개발 중: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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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대체 'P-CAB 3파전'…'3호 신약'도 추가 적응증 개발 중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 신청 10개월 만에 국내 허가…연내 시판 계획
모회사 생산 및 판매, '케이캡·펙수클루' 이어 항궤양 등 적응증 확대 임상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25 [05:35]

PPI 대체 'P-CAB 3파전'…'3호 신약'도 추가 적응증 개발 중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 신청 10개월 만에 국내 허가…연내 시판 계획
모회사 생산 및 판매, '케이캡·펙수클루' 이어 항궤양 등 적응증 확대 임상도

선호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25 [05:35]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 3번째로 국내 허가됐다.

 

신청된지 10개월 만이다. 

 

'P-CAB'은 기존 신약 '케이캡'(HK이노엔)과 '펙수클루'(대웅제약)로부터 절반 넘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눈 도장을 찍었다.

 

케이캡과 펙수클루는 시판된지 단기간에 대형 품목으로 성장, 처방액에선 PPI 제품을 능가했다. 

 

이미 케이캡은 연매출 1,000억을 돌파했고, 펙수클루도 시판 2년도 되지 않아 작년 720억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큐보'(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가세, P-CAB에 관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치료 적응증을 확대 중인 케이캡과 펙수클루처럼 자큐보도 추가 적응증이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큐보는 미란성 외에 항궤양 등 적응증 확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신약 허가는 국내 28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로 이뤄졌다.

 

3상 결과 자큐보는 8주간 투약 시 치료율 97.9%로, 4주간 투여 시 비교군(PPI)보다 7.4%의 高치료율이 입증됐다.

 

P-CAB은 이처럼 PPI보다 약효가 신속한 데다, 야간 가슴쓰림 등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큐보는 작년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된 바 있다.

 

국내에선 연내 시판을 목표로 조만간 자큐보에 대한 급여가 신청될 예정이다.

 

자큐보는 코스닥 상장(연내 계획)을 준비 중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모회사 제일약품이 국내 생산 및 영업·판매·유통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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