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 장두현)과 미림진(대표 진미림)이 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난치성 면역질환 혁신신약 개발과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보령 장두현 대표<왼쪽>와 미림진 진미림 대표가 지난 12일 혁신신약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령]

미림진은 세계 처음 작용 기전이 규명된 신규 내인성 선천 면역 활성화 인자(WARS1)을 타깃, 난치성 감염 및 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는 신약개발사로, WARS1 표적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플랫폼(WITheranostics : WARS1 targeted -Immune disorder Theranostics)을 활용한 독자적 신약개발 기술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 대표는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이 있는 보령과의 협약을 통해 미림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MOU를 기반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기존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미림진과의 협력을 통해 보령의 연구개발(R&D) 부문 경쟁력을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