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호흡기감염 백일해 환자, 작년比 33배 폭증…12세이하 59% '6회 접종要':뉴스맥
로고

호흡기감염 백일해 환자, 작년比 33배 폭증…12세이하 59% '6회 접종要'

올해들어 4월24일 기준 365명 발병 '지난 10년간 최다'
'DTaP 백신' 기본 3회+추가 3회 "영아 적기 접종 중요"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4/26 [15:27]

호흡기감염 백일해 환자, 작년比 33배 폭증…12세이하 59% '6회 접종要'

올해들어 4월24일 기준 365명 발병 '지난 10년간 최다'
'DTaP 백신' 기본 3회+추가 3회 "영아 적기 접종 중요"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4/26 [15:27]

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폭증, 추가 예방접종 등 소아들을 중심으로 한 백신(DTaP) 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올해들어 백일해 환자가 365명(4월24일 기준)으로 작년 동기(11명)보다 33.2배 급증했고, 2015년부터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코로나 이전 최다 발생을 기록했던 2018년 同기간(152명)과 비교해도 올해 환자가 2배 넘게 많았다.

 

연령별론 12세이하가 216명(59.2%), 13∼19세 92명(25.2%), 60세이상 32명(8.8%)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 : 질병관리청

이에 질병관리청은 어린이 교육시설로부터 집단으로 발병되고 있는 백일해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백일해 표준 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3회(생후 2, 4, 6개월)이고 추가 접종이 3회(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로 총 6회를 챙겨달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DTaP 예방접종률은 초등학교 입학생 5차 96.8%, 중학교 입학생의 Tdap(또는 Td) 6차 82.5%로 조사(2023년도 초·중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작년 3∼5월) 결과)됐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으로부터 발생되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을 특징으로,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올들어 유럽 각지와 필리핀 등지에도 유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지 청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발생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해 유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유행 지역 중심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최고인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5~6차)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질환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