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공보의)들이 11일부터 새롭게 배치되지만, 의과 공보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직무교육은 신규 공보의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지역보건에서의 공보의의 역할에 대한 교육에 해당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각각 배치되며, 각자 희망 근무 지역을 조사, 전산 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부문별론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의 716명인데, 올해 3년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올 신규 편입 공보의는 302명 감소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 중 의과가 216명 줄어들었고, 치과 및 한의과는 43명씩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 보건복지부

이에 복지부는 의과 신규 편입 공보의가 크게 줄어들게 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 진료를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