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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난 감기약들, 값 올리고 내리고‥'시럽제 3품목' 인상 검토: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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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난 감기약들, 값 올리고 내리고‥'시럽제 3품목' 인상 검토

내달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6품목 급여 약가 70원 일괄 인하
'코푸정' 同성분 '코데닝·코대원·코데날'은 상한액 36~37원으로 인상
한미 '암브로콜' 및 '삼아아토크·록솔씨' 시럽, '생산 한정·공급 부족'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4/03/27 [07:17]

수급난 감기약들, 값 올리고 내리고‥'시럽제 3품목' 인상 검토

내달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6품목 급여 약가 70원 일괄 인하
'코푸정' 同성분 '코데닝·코대원·코데날'은 상한액 36~37원으로 인상
한미 '암브로콜' 및 '삼아아토크·록솔씨' 시럽, '생산 한정·공급 부족'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4/03/27 [07:17]

수급난이 계속됐던 감기약들의 값이 오르고 내린다.

 

'시럽제' 3품목은 새롭게 약가 인상이 검토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약 2년 전 한시적으로 약값을 올렸던 처방용(조제용)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급여가를 내달부터 내린 반면 4개 품목의 상한액을 인상한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은 급여가가 기존 50~51원에서 70~90원으로 이달까지 인상됐지만, 16품목의 약가가 4월 일괄 인하된다.

 

이 성분은 제조·수입원가, 생산·수입량 등을 기준으로 제약사와 공단 간 협상을 거쳐 정해졌는데, 제약사(18개사 18품목)별 공급 기여도 등을 고려, 1년 이상 한시적으로 가산이 추가로 부여(최대 20원·품목별 상이)됐다.

 

18품목은 '타이레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휴비스트제약), '타이몰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동구바이오제약), '엔시드이알서방정650mg'(한림제약), '타스펜이알서방정650밀리그람'(대우제약), '티메롤이알서방정'(서울제약), '이알펜서방정'(경보제약), '타미스펜이알서방정'(한국글로벌제약),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마더스제약),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보령바이오파마), '세토펜이알서방정'(삼아제약),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영풍제약), '타이리콜8시간이알서방정'(하나제약),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제뉴파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한미약품), '트라몰서방정650밀리그람'(코오롱제약),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부광약품), '펜잘이알서방정'(종근당),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얀센)이다.

 

이 중 상한액이 70원인 타이레펜과 타이몰을 빼면 16품목은 70원을 웃도는데, 이번에 이 16품목도 70원으로 인하 조정된다. 

 

이에 반해 '코푸정'(유한양행) 등 동일 성분(복합) 4품목은 4월부터 약값이 인상된다.

 

상한액은 코푸가 26원에서 37원, '코데닝정'(종근당)이 28원에서 36원, '코대원정'(대원제약) 30원에서 37원, '코데날정'(삼아제약)이 30원에서 37원으로 각각 오른다. 

여기에 기관지염치료제로 쓰이는 '암브로콜시럽'(한미약품), '삼아아토크건조시럽'과 '록솔씨시럽'(이상 삼아제약)도 약가 인상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들 3품목은 공급량 감소 및 수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럽제는 제형 특수성으로 국내 생산 제약사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소아 호흡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시럽제의 다수가 수급 불안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민관협의체(14차)'를 지난 26일 개최, 관계 기관 및 단체 등과 이처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 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이들 3품목 및 골관절염치료제(1품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품목(이모튼캡슐)은 2022년 대비 작년 전체 공급량이 늘었고 청구량도 급증했지만, 외국 원료 수입 여건 고려 시 단기간 내 증산이 어려운 점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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