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회장·부회장 불참 속‥소액주주들, 창업주 장·차남 택했다3시간 넘게 지연된 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종훈 형제 측 '오후 표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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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장·차남 측이 제안(주주제안)한 이사 선임 안건에 상정된 사내이사 임종윤·종훈 형제, 기타비상무이사 권규찬(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배보경(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사외이사 사봉관(변호사) 후보의 선임이 의결됐다.
반면 송 회장 측이 내세운 사내이사 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은 무산됐고, 통합 진행도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OCI와 통합 발표에 따라 새 이사진 후보자로서 임 부회장과 이 회장을 사내 이사 후보로,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사외이사엔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대학원 교수,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출신 서정모 후보, 박경진 명지대 경영대학 교수(회계학) 등 6명을 선임 안건을 올렸지만, 이번 주총을 통해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