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규모 따라‥의약 단체들, 이사장·회장단 구성원 차이 뚜렷'국내 제약사 대표 중심 단체' 제약바이오·의약품수출입협회, 각 상위·중소사 위주로 '團' 짜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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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류형선 신임 회장은 중소제약사 다산제약 대표로서, 회장단도 이처럼 중소·중견사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상위제약사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제약바이오협회는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를 새 이사장으로서 이사장단이 상위 제약사 대표 위주로 약 2개월 전에 꾸려졌다.
이사장단社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보령, 동국제약, 대웅, 종근당, 제일약품, GC녹십자, JW중외제약, 동아ST,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으로 상위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의수협(회장단)과 대조적이었다.
다만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 회사엔 중소사가 일부 포함됐다.
전통적으로 제약바이오협회(옛 제약협회)는 이사장이 대부분 상위사 대표, 의수협은 중소·중견사 대표가 맡으며 이사장·회장단도 제약사 규모에 따라 뚜렷해졌다.
10여년 전 당시 제약협회에 중소사 대표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을 때 회장단 회사도 상위사보다 중소사 위주로 구성되는 등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