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에 공지사항‥'신약 국내외 판매·임상' 주주들에게 먼저셀트리온 '짐펜트라' PBM 등재·메지온 '유데나필' 국내 3상 변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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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짐펜트라를 미국에 시판한 직후 여러 PBM들과 처방집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이 중 미국 보험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의 3대 PBM 중 1곳과 시판 보름 만에 이 신약의 등재 계약 체결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계약과 더불어 이미 체결 완료한 중소형 PBM과의 계약까지 포함되면 짐펜트라가 지금까지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에서 약 40%의 커버리지(가입자 수 기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미국 서부 지역에선 해당 PBM과 연계된 보험사 처방집에 짐펜트라가 즉시 등재돼 실제 처방은 이 순간에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이런 소식을 주주들에게 전하고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 내용을 알리고, 더 상세한 내용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차후 보도자료 등의 방식으로 알리겠다"며 "계약 조건상 현 시점에 해당 PBM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는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천성 심장 기형의 단심실증(폰탄) 치료제(희귀약)를 개발 중인 메지온은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이 변경 승인됐다고 공지 및 공시했다.
임상 제목은 '폰탄 유데나필 운동 종단 평가 3상(FUEL-2 시험)인데, FUEL-2를 수행할 한국 내 3개 병원엔 폰탄 환자 수(12~18세)가 약 150명에 이른다고 이 회사는 알렸다.
유데나필정은 폰탄 치료제로 개발되는 신약 이름이며, 3개 병원은 세브란스, 서울대, 부천세종병원으로 돼있다.
지난달 유데나필은 FDA로부터 3상(추가 임상) 승인된 바 있다.
앞서 유데나필은 2년 전 FDA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임상(3상) 등 보완 지시가 통보됐었다.
메지온은 10여년 전 동아제약에서 분사한 동아팜텍의 전신이다.
이에 이들 회사의 8일 주가는 올랐고, 이 중 셀트리온은 6% 이상 급등했다.